경기도 포천 여행 숨겨진 식당 맛집 '광주기사님식당_영업시간'#내돈내산 #방문두번만에성공
경기도 포천 여행 숨겨진 식당 맛집 '광주기사님식당_영업시간'#내돈내산 #방문두번만에성공
안녕하세요. ZIPSA입니다.
삼일절 공휴일이라서 저는 금손이와 경기도 포천을 다녀왔어요.
지난번에도 다녀왔던 포천이었는데, 점심을 뭐먹을까 하다가 지난번에 갔다가 문을 닫아서 못간곳을 갔습니다.
금손이가 거래업체 사장님이랑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저랑 가고 싶다고 갔었거든요.
근데, 쉬는날 ㅋㅋㅋ 결국 다른집으로 갔지만, 오늘은 성공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입구컷으로 쓰지도 못했지만, 오늘은 공휴일이었지만 혹시나 하고 갔습니다.
일단 숨겨진 맛집답게 외관은 매우 허름해요.
약간 여기가 식당이 맞아? 싶을 정도의 모르는 사람들은 갈수 없는곳입니다.
저도 처음이라서 뭐야? 문연거 맞아? 이랬습니다.
더 웃긴건 옆에서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내리면서 애들이 '아빠 여기 식당맞아?' ㅋㅋㅋ
이러더라고요ㅋㅋㅋㅋ 누가봐도 처음가면 굉장히 낯선 식당입니다.
이렇게 ㅋㅋㅋㅋㅋ 문도 옛날 느낌의 식당입니다.
문을 열면 식당이 있어요.
뭔가 분위기 엄청 예스럽죠..??
근데 깔끔한 느낌의 식당을 찾는분들에게는 매우 비.추.천
엄청 오래된 느낌이라서 식탁도 모든게 오래된 느낌의 식당입니다.
금손이도 그렇고 옆에 다른 테이블도 '여기는 아는사람만 오는 찐맛집'이라며 ㅋㅋㅋㅋㅋ
저도 지난번에 못먹었는데 오늘은 문을 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금손이가 추천하는 식당들중에서 진짜 왠만하면 맛있어서 더 기대중..
메뉴판은 따로 없습니다.
김치찌개 9천원 / 제육복음 1만원 / 오징어복음 / 1만원 / 동태찌개 9천원 / 공기밥 1천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메뉴판에는 없는데 오징어랑 제육을 섞어주는 메뉴 여기 식당손님들에게 유명한 메뉴!!
오삼불고기? 라고 부르지만 오징어제육입니다.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옵니다.
오랜만에 먹는 백반정식..? 뭐라해야하지 ㅋㅋㅋㅋ
와.. 근데 이거 진짜 밥도둑입니다.
다이어트 할때 가면 절대 안될듯싶어요.
솔직히 처음 한입먹고 '좀 짠데..?' 싶었습니다.
근데 계속 먹게 되고, 밥이랑 비벼서 밥을 많이 먹게 됩니다.
먹다보니 '어.. 매운데..?' 쓰아쓰아 하면서 물을 먹으면서 계속 먹어요.
그리고 더 먹다보면 달달한 덮밥을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뭐지.. 블로그 쓰면서도 침이 고입니다.
근데, 더신기한건 그렇게 느끼는데 금손이가 '처음엔 조금 짜다 느끼는데 맵다가 달다고 느껴지지않아?' 이렇게 물어봐서 더 놀랬습니다.
뭐여.... 이게 맛집의 힘인가 ㅋㅋㅋㅋ 양념 비법인가 싶고... 진짜 맛있더라고요.
아니 양념은 고추장 양념같이 뻘겋게 생겼는데 계속 밥을 비벼먹는 저...
멈출수없습니다.
진짜 다먹고 나왔는데 입에 감칠맛이 남아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오랜만에 ㅋㅋㅋ 이런식당을 가봤네요.
근데 여기 식당 가실분들 주의사항있습니다.
화장실은 꼭 다른데서 갔다가 가세요. 화장실 금손이도 다녀오더니 '아 쉽지않은데..?' 이러면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거의 남자는 오픈형 화장실이고 ㅋㅋㅋ 옆에 손님들도 갔다가 그냥 돌아오시는 화장실 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이용하고 계셔서 민망해서 사진도 못찍어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얼 맛집이라 그런가요?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4시30분
주말 데이트로 갔다가 지난번에 문닫았던 이유였습니다.
사장님께 직접 물어봤고, 대신 평일에 공휴일이 있어도 문연다고 하셨습니다.
오삼불고기 땡기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그럼 다른글에서 또 만나길 원하고 또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
ZIPS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