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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공동체] 언컨텍트(Uncontact) '코로나19이후 나의 삶'

ZIPSA 2020. 5. 28. 15:11

[STEP3.공동체] 언컨텍트(Uncontact) '코로나19이후 나의 삶'

 언컨텍트의 삶에서 직장과 일상 다음으로 많이 활동하는 분야는 '공동체'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를 하며, 공동체 안에 활동을 하게 된다. 근데 코로나19로 인해서 공동체의 생활도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온라인으로 하거나, 무관중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거의 반강제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결국엔 '인간이란 계속 연결되고, 소통하며, 어울려살아야한다.' 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중에 마지막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어지러운 사회에서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참 아쉽게도 정치의 역할을 사람들이 크게 믿지 못하는 눈치이다. 잘은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렇다. 지금도 그렇지만 부자는 안전한 곳에서 돈을 벌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근데, 이 사실은 이미 이번에 코로나19에도 보여줬다.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했을 때, 부자들은 안전을 위해서 개인 리조트에서 머무는가 하며, 자가격리가 필요했을 경우에도 개인 리조트나 호텔에서 머물렀다. 앞으로는 더 그런 차이가 많아지는 사회가 온다는데,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말한다. 더 큰 전염병이 오게 될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이다. 

 

 이번엔 종교분야도 예배를 처음으로 동영상으로 드리며, 성도들이 각자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도 했다.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온라인으로 드렸지만, 모든 교회와 성당, 그리고 종교단체가 다같이 온라인으로 드려지기는 처음일 것이다. 처음엔 다들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이내 적응해냈으며 문제없이 잘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제일 크게 변한 언컨텍트의 상태로 바뀐곳은 스포츠경기에도 있었다. 무관중경기를 열며, 관중들과는 온라인으로 또는 생방송으로 경기진행사항을 보여줬다. 일상에서도 이미 무조건이었던 사항이 바뀌고 있는것이다. 처음엔 그저 경기를 무관중으로 보는것이겠지만, 이런것 하나하나가 나중에는 더큰 언컨텍트의 사회로 바뀌어 가게 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대목이었다. 

 

 이렇듯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가 언컨텍트의 사회로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물론, '언컨텍트'가 단절의 사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는 사회라고 생각하면 맞을듯하다. 나도 처음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언컨텍트라고 하면, 단절된 사회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지금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리고 굳이 불필요한 만남을 가지지 않는 것, 개개인의 생활을 각자 가지는 그런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나는 코로나19이후의 세상의 흐름이 궁금했고, 대비를 준비하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의문점과 궁금증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책을 더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했다. 단, 이후의 삶에 대해서 정말 조금의 힌트만 줄 뿐 정확한 이야기는 없다. 그래도 세계가 얼마나 언컨텍트의 사회로 들어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인듯하다. 앞으로는 더 생각하고, 고민해보며 다음 세대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책을 보고, 더 많은 정보를 습득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하여 나도 이러한 불안정한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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